고덕 주공 7단지 1608가구로 재건축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2.15 11:15
서울시 강동구 고덕 주공7단지가 1608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4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 일대(7만9459.49㎡) 고덕 주공7단지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동주택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용적률 249.97%를 적용받아 지상3~32층 19개동 1608가구(조합원·일반분양분 1508가구, 소형주택 100가구)를 짓는 내용이다. 남북 방향으로 통경축과 보행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게내길과 상일언덕길에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 상일여중·고, 서쪽으로 명일공원, 남쪽으로 명일공원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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