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계 최초 사내 어린이집 운영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0.12.13 13:48

남대문로 본사 3층에 마련…생후 13~48개월 직원 자녀 보육 가능

↑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 앉아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세번째)과 임원들, 중구청 공무원 등이 어린이집 소속 교사 및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GS건설이 직장 내 어린이집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GS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본사에서 허명수 사장, 박형상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GS건설 본사 3층에 마련된 이 어린이집은 250㎡ 규모로 연령대별 학습이 가능한 교실과 식당, 놀이방,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곳에는 전문교사, 조리사 등 6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상주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이다. 야근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밤 10시까지 보육시간 연장이 가능하다.

생후 13∼48개월 자녀들이 대상이며 정원은 30명이다. 월 보육료는 27만원. 여성 직원이 1순위, 맞벌이 남성 직원이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비 지원분과 기업 부담금을 합하면 실제로는 100만원 상당의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GS칼텍스 등 그룹내 다른 계열사와 공조해 강남구 역삼동 등 다른 사옥의 보육시설 설치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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