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자회사 하이플러스카드㈜ 매각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2.13 11:06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자회사인 하이플러스카드㈜ 출자지분 전량(100%)을 매각키로 하고 13일 공고를 시작으로 매각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하이플러스카드는 도로공사가 교통카드 전국 호환사업을 위해 지분 100%를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자회사로 선불 전자카드 운영에 따른 선수금 규모가 1100억원 규모다.

하이플러스카드 매각은 오는 28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 뒤 4월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출자지분 매각작업을 진행했지만 경영권 없는 비상장과 소수지분으로 인해 유찰되는 등 매각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사는 이번 하이플러스카드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다른 출자지분 매각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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