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규 이사장, ‘산업단지에서 희망을~’ 출간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2.09 15:40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9일 한국경제 발전사와 궤를 같이 한 산업단지를 소재로 ‘다시, 산업단지에서 희망을 찾는다’(박영사)를 펴냈다.

이 책은 산업단지가 우리경제의 성장에 기여한 역할과 모습을 재조명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를 국가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자 고용창출원으로 육성시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단지와 관련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싣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박봉규 이사장은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적 기반인 산업단지를 재도약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담보하는 당면과제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의 1장은 산업단지 발전과정과 유형, 개발과 공급절차, 관리와 지원제도 등 산업단지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장에서는 제조업과 산업단지가 재조명받고 있는 배경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제조업의 역할, 지역발전에서 산업단지의 역할을 설명한다.


이어 3장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산업단지의 발전과정을 시대별 산업단지 정책특징과 조성과정, 현재의 모습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산업단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클러스터, 구조고도화, 녹색산업단지, 기업지원체계의 네 가지 주제로 설명해 놓았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제조업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이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책이 우리경제의 희망이 돼야 할 산업단지에 관심과 연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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