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비초음파 장비들고 북미방사선학회 참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2.03 14:48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기업 도약 기대"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제96회 북미방사선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슨은 이 행사에 참가한 이래 올해 최대 규모의 부스를 확보하고, 주력 사업 분야인 초음파 진단장비를 비롯해 MRI(자기공명영상진단),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슨의 대표적인 제품군인 ‘아큐빅스(Accuvix)’ 시리즈와 ‘소노에이스(SonoAce)’ 시리즈 전 제품이 전시됐다. 또 지난 달 출시된 디지털엑스레이 MXDR-CS와 출시를 앞둔 MRI 장비를 함께 선보였다.

손원길 메디슨 대표이사는 "이번 북미방사선학회는 메디슨이 초음파뿐만 아니라 비초음파 장비를 전시한 첫 번째 무대"라며 "메디슨의 초음파 분야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엑스레이와 MRI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메디슨이 초음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처럼 다른 영역에서도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투자와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북미방사선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는 방사선 진단과 관련한 가장 권위 있는 단체의 하나로 매해 연례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및 산업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향후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6만여 명이 참가했다.

↑ 메디슨은 북미방사선학회 행사에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의 부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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