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에너지, IR 개최…‘선택과 집중’ 강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2.02 13:04
이케이에너지(대표 이병재)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2층에서 ‘신규사업 투자계획 및 성장전략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중단하고 신도림 CGV 운영사업의 발전적 유지와 신규사업에 주력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케이에너지는 신규사업으로 프로그레시브 스캔 전하결합소자(PS CCD)를 생산 및 판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안영상 분야에 적용하는 CCD센서 제조기업인 쎄이미지(대표 김흥식)의 지분을 인수한 상태다. 쎄이미지는 소니를 비롯해 일본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온 CCD센서를 개발한 회사다.


김흥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일본 기업들이 CCD센서 증산 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CCD센서 수급 불안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가수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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