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북지구는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하남 망월·풍산·덕풍·선동), 위례신도시(하남 학암·감이동), 3차지구인 하남 감일(하남 감일·감이동) 등에 이은 하남지역 4번째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서울 강남권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면적은 267만㎡(81만평)으로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70%(1만4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도심 남동측 17㎞ 지점으로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둔촌동역,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와도 가깝다.
국토부는 무분별하게 훼손된 그린벨트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감북지구를 생산·문화·주거기능이 복합된 하남시 부도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구 북측 일자산과 지구내 구릉지를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해 생활권별 순환형 생태네트워크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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