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아시아나항공, 연평도 주민에 기내담요 전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11.29 09:43

기내담요 2000장 옹진군청에 전달

↑29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왼쪽 4번째)과 임직원들이 연평도 주민들에게 전달할 기내담요 2000장을 트럭에 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내 담요 2000장을 옹진군청 재난관리과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전달한 기내 담요는 보온성이 뛰어나면서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평도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옹진군청 등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가능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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