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유로존 국가들이 유럽 5대 경제국인 스페인으로 재정적자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테세이라 도스 산토스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이 궁극적으로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EU는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세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실 관계자는 “포르투갈은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와 ECB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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