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그리스, 유로 떠날 확률 35%"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11.26 18:57

"성장 기반 면에선 아일랜드가 더 나아"

그리스가 향후 5년안에 유로화를 떠날 확률이 35%에 달한다고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사진)가 26일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융위기를 예측해 명성을 얻은 루비니 교수는 오스트리아의 포맷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아일랜드가 성장 기반으로 따지면 그리스보다 훨씬 낫다며 그리스는 재정적자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또 “지난 3년간 저축의 90%는 이자가 하나도 붙지 않았다”며 “이자가 없다는 사실은 좋은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돈을 잃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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