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국채 거래 증거금 45%까지 폭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11.25 17:03
유럽 최대 청산기관인 LCH클리어넷이 아일랜드 국채 거래에 대한 증거금을 45%까지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LCH클리어넷은 지난 11일 증거금을 15% 인상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3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CH클리어넷의 이같은 증거금 인상은 아일랜드가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아일랜드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45bp 상승한 8.862%를 기록했다. 또 이에 대한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은 1.6% 오른 526.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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