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KB국민은행서 스마트폰 판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11.18 10:10

18일부터 전국 235개 지점서 판매...KB국민은행 예적금 상품 가입도 가능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제휴, 18일부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사진은 고객들이 KB국민은행 지점에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영업점내에 입점한 LG유플러스의 판매 부스에서 갤럭시U, 옵티머스원, 미라크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보고, 현장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와 제휴된 KB국민은행 영업점은 전국에 위치한 235개 지점이며, 제휴영업점은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현장에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및 ‘KB스타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이용해 볼 수 있고, KB국민은행의 스마트폰전용 예적금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KB스타플러스 서비스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부동산 시세 검색, KB카드 스타샵·ATM 찾기, 포켓북(가계부), KB투자증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스마트폰 금융 애플리케이션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에 따라 KB국민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할 수 있어 스마트폰 판매망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플러스’의 가입자 확대 및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 젊은 고객의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제휴를 맺고 전국 1100개 KB국민은행 지점에 100Mbps급 속도와 보안, 관리 등을 대폭 강화한 802.11n 방식의 와이파이(Wi-Fi) 존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 방문 고객들은 이에 따라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휴대폰, 스마트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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