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매는 법원경매와 달리 매도자가 최저 경매가를 제시하고 전문업체에 위탁해 경쟁매매 방식을 통해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경매에는 아파트속성경매 3건을 포함해 주택 10건, 상가 11건, 토지 3건 등 총 24건이 경매에 부쳐진다.
강은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특히 집값이 많이 오른 부산, 대전, 광주의 지방 부동산을 눈 여겨볼만 하다"며 "민간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감정가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들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중동 씨클라우드 오피스텔(건물면적 41.7㎡)이 감정가 1억8000만원에 나왔다. 광주 남구 서동의 근린주택도(건물면적 177.8㎡)은 감정가 4억5000만원에서 2억원 내린 2억5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솔빌라(건물면적 531.5㎡)는 감정가 5억원에서 2500만원 가량 내린 4억74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경매는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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