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7', 호평속 출시국가 확대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11.14 11:00

씨넷·인가젯 등 IT매체 잇따른 호평...연말까지 출시국가 30개국으로 확대

↑LG전자 모델들이 홍콩 아이스퀘어에서 열린 옵티머스7 홍콩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해외 유명 IT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7’의 출시국가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옵티머스7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운영체제(OS)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10개국에 옵티머스7을 첫 출시한데 이어 연말까지 멕시코, 루마니아, 그리스 등 총 30여개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7은 1기가헤르쯔(GHz) 퀄컴스냅드래곤 프로세서, 9.7cm(3.8인치) WVGA급(480X800) 액정표시장치(LCD),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500만화소 LED 플래시카메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LG전자 '옵티머스7'과 '퀀텀'
LG전자는 특히 오는 21일 옵티머스7을 기본 사양으로 8.9cm(3.5인치) 풀터치 방식에 쿼티자판을 탑재한 ‘퀀텀’(Quantum)을 AT&T를 통해 선보이며, 미국 스마트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넷 인가젯 등 해외 유명 IT매체들이 최근들어 옵티머스7에 대해 잇따라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LG전자는 옵티머스7의 판매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씨넷 호주판은 최근 옵티머스7 제품리뷰를 통해 “디자인, 기능, 사용성이 최적의 조합을 이뤘다”며 “그동안 리뷰한 제품중 최고의 윈도폰7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고, 이달의 최고 휴대폰으로 선정했다.

인가젯 역시 “옵티머스7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최고의 윈도우폰7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7이 윈도폰7 OS를 지원하는 대표제품으로 꼽히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총동원해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홍콩 아이스퀘어(iSQUARE)에서 LG전자 및 MS 임직원, 7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옵티머스7 홍콩 출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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