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래리클래인 행장이 이사회의장 겸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11.09 15:21

(상보)

외환은행은 9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래리 클레인 은행장이 이사회의장직을 겸임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이 외환은행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으로 운영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 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2009년 4월 외환은행장에 취임한 바 있다. 외환은행 측은 래리 클레인 은행장이 그동안 은행 경영에 전념하여 왔으나, 이번 이사회의장 겸임으로 M&A등 대외업무도 함께 책임지게 됐다고 전했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외환은행은 현재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이사회가 제 역할을 다해 은행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주주와 소중한 고객 그리고 직원들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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