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미스 CEO는 이날 기획재정부, 전국경제인 연합회, 호주 대사관이 함께 개최한 '한국-호주 경제인 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곧(soon) 결론을 내고 싶다"며 오는 28일 ANZ은행 이사회에서 외환은행 인수 건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미스 CEO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사회라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도 "이사회에서 인수 관련 안건이 다뤄지면 그 결론을 (언론에)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면 남은 것은 가격이다. 그러나 스미스 CEO는 가격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다.
또 "한-호 경제인 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방한 기간 중 외환은행 관계자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최근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인수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