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삼성 아몰레드 5.5G 최대 수혜-SK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1.09 11:06
SK증권은 9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 AMOLED 5.5세대 가동 최대 수혜 종목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SMD의 5.5G 가동 시작으로 2011년 정공주입층(Hole Injection Layer)과 정공수송층(Hole Transporting Layer)의 소재 수요는 올해 대비 245% 증가한 6.5 톤에 달할 전망이며, 동사의 SMD 공급점유율은 70% 이상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수익성이 좋은 HIL, HTL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예상되며, 2011년 SMD AMOLED 5.5G 본격 양산 체제 돌입으로 그 수혜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MOLED 산업 본격화로 매출이 향후 3 년간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이 좋은 AMOLED 소재 매출 확대로 2011년 추정영업이익률은 31%로 올해 추정영업이익률 20%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연구원은 2011년 실적을 매출액 1086 억원(+55% YoY), 영업이익 336 억원(+174% YoY)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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