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판교신도시에서 LH상가 48개 점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 물량은 판교에서 나오는 마지막 LH상가이다.
공급지역은 동판교의 국민임대단지인 A25-1블록(12개), A18-2블록(17개), A24-1블록(19개)이다. 이들 사업장은 배후가구수가 각각 1722가구, 1297가구, 1974가구의 대단지로 수요층이 풍부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광교 LH상가는 지난 9월 추석 이후 첫 선을 보였을 당시 16개 물량 중 14개가 팔리는 데 그쳤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상가분양 시장 분위기를 살리는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판교와 광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판교의 분양결과가 좋으면 주춤한 주변상가 공급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파격 할인 상가, 선임대 상가 등과 함께 주요지역의 분양성적을 눈여겨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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