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마지막 LH상가, 이달 공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11.03 15:04

3개 블록에서 48개 점포 공급, 대단지 배후수요 갖춰

↑ 판교 LH상가 위치도 ⓒLH공사
지난 4월 이후 수차례 연기됐던 판교신도시 LH상가가 이달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판교신도시에서 LH상가 48개 점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 물량은 판교에서 나오는 마지막 LH상가이다.

공급지역은 동판교의 국민임대단지인 A25-1블록(12개), A18-2블록(17개), A24-1블록(19개)이다. 이들 사업장은 배후가구수가 각각 1722가구, 1297가구, 1974가구의 대단지로 수요층이 풍부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 판교 LH상가 공급 개요
업계는 지난 2년간 상가시장을 주도했던 판교신도시가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반기 판교와 함께 관심을 끌었던 광교신도시 상가의 경우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져 상가시장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교 LH상가는 지난 9월 추석 이후 첫 선을 보였을 당시 16개 물량 중 14개가 팔리는 데 그쳤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상가분양 시장 분위기를 살리는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판교와 광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판교의 분양결과가 좋으면 주춤한 주변상가 공급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파격 할인 상가, 선임대 상가 등과 함께 주요지역의 분양성적을 눈여겨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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