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주춤…달러 당 80.57엔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11.02 08:52
2일 일본 증시 개장을 앞두고 엔화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중국 등 아시아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체투자 자산으로 엔화의 인기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도쿄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8분 현재 80.57엔을 기록,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기록한 80.51엔에서 0.07% 상승했다. 엔 가치가 그만큼 하락한 것이다.

시드니 왕립스코틀랜드은행의 그렉 기브스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아시아의 내수 성장이 세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통화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PMI는 54.7을 기록, 제조업 경기가 6개월래 최고 수준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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