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악어백, 예술을 만나다

머니투데이 아이스타일24 제공 | 2010.10.24 11:40

이탈리아의 명품 악어가죽 전문 브랜드인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COLOMBO via della spiga)'가 특별한 아트 전시회를 펼친다.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는 50여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로, 1등급 악어가죽 중 상위 5%의 가죽만 사용하기로 유명한 곳. 200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이래, 지난 2008년에도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콜롬보 아트백 전시회'를 개최해 밀라노의 패션거리를 뜨겁게 달군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트 전시회는 '인콘트로 트라 루쏘 에 아르테(Incontro Tra Lusso e Arte)'전으로 '럭셔리와 예술의 조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9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는 독특한 패턴부터 포토 프린트, 팝아트적인 페인팅을 악어백과 접목시킨 것으로 40여 점의 가방, 모빌, 설치작품, 영상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럭셔리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한국 감성과 절묘하게 결합된 이탈리아 악어백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다면, 꼭 들러볼 것.

◇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Incontro Tra Lusso e Arte

전시일정: 2010.11.5 ~ 2010.11.12
전시장소: 청담 카이스 갤러리
문의: www.caisart.com 02)511-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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