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0.20 15:14
↑삼성물산은 2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파워세라야 30&40'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 발주처인 YTL 존 응 사장, YTL 프란시스 요 회장, 싱가포르 야콥 이브라힘 환경·수자원 장관이다.

삼성물산은 20일 싱가포르 주롱섬에서 현지 민간전력회사인 파워세라야가 발주한 총 5억 7800만 달러 규모의 '파워세라야 30&40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야콥 이브라힘 싱가포르 환경·수자원 장관을 비롯해 파워세라야를 소유한 말레이시아기업 YTL의 프란시스요 회장 및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발전소는 기존 화력발전소인 '파워세라야10&20' 옆에 위치해 있으며 800MW 발전용량 규모다. 삼성물산은 2007년 지멘스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했으며 총 34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 이번에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쳐 향후 다수의 복합화력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싱가포르 시장에서 추구 수주를 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장은 준공식에 이어 지난달 수주한 총 2억 달러 규모의 복합의료시설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현재 싱가포르에서만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LNG 인수기지 △지하고속도로 △첨단의료시설 등 6개 현장에서 총 2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