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오르는데 올 마지막 찬스...12월 '시프트' 1465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0.21 08:55

[가을 이사철 '내집찾기']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70~8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오는 12월 1465가구 공급된다.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SH공사에 따르면 12월 강남구 세곡동 세곡4단지, 양천구 신정동 신정3지구 등에서 시프트 146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는 재건축 매입형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43가구)가 포함돼 있다.


SH공사는 지난 6일부터 강일2지구, 세곡지구, 마천지구 등에서 시프트 1817가구를 공급하는 등 올 들어 3차례에 걸쳐(3월, 5월, 10월) 7073가구를 공급했다. 12월 1465가구를 합하면 올 시프트 공급물량은 총 7538가구에 달한다.


한편 10월 공급분 부터는 84㎡, 114㎡형에도 입주자 소득 기준이 적용되며 서울시가 매입한 60㎡ 이하 재건축가구도 부동산과 자산 기준이 생겼다. 또 중·대형 가구는 다자녀가정 우선공급이 확대되고 4자녀 이상 가정에도 특별 공급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2만5143채의 시프트를 추가로 공급,총 6만가구 규모의 시프트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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