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장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거시경제안정보고서' 브리핑을 갖고 "일부에서 정부의 내년 5% 성장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대외 여건이 정부가 보는 정도라면 5% 성장은 충분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
윤 국장은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잠재성장률이 4% 초반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5%를 넘어왔다"면서 "올해 한국 경제도 5.8%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년 떨어질 가능성을 얘기하지만 완만한 회복세로 5% 달성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1998년에도 외환위기로 성장률이 -5.7%로 급락한후 1999년 10.7%로 회복한 후 2000년 8.8%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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