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스타추천앱]개그맨 정태호 "맛있는 배달앱이 최고!"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 2010.09.30 08:16
↑ 개그맨 정태호씨가 '9월 스타추천앱'으로 추천한 '맛있는 배달' 앱을 개발한 맵퍼스의 김진현 이사 ⓒ이명근 기자 qwe123@
요즘 KBS '개그콘서트'에서 연일 "도전!"을 외치며 인기몰이를 하는 개그맨 정태호씨. 스마트폰 매니아인 그가 추천한 앱은 바로 '맛있는 배달'이다.

10년째 자취를 한다는 정씨는 좋아하는 족발을 야식으로 시켜먹는 일이 잦은데 그럴 때마다 동네 음식점 전화번호를 몰라서 곤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고 한다. '맛있는 배달'은 그런 정씨에게 딱이다.

정씨는 "2개월 전쯤 '맛있는 배달'이라는 앱을 알게 돼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야식을 시켜먹을 때 아주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씨의 야식고민을 해결해준 '맛있는 배달'을 개발한 곳은 맵퍼스다. 맵퍼스는 원래 '아틀란'이라는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 김진현 이사는 "'아틀란'을 개발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맛있는 배달'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말한다.

김 이사는 "'아틀란'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을 수십차례씩 돌면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면서 "이렇게 구축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좀더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생각에서 나온 게 바로 '맛있는 배달'"이라고 말했다.

 
'맛있는 배달' 앱에는 무려 8만개에 달하는 치킨·피자·족발·보쌈·중식·분식점의 위치와 전화번호가 들어 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메뉴와 가격정보 외에 전단지 정보까지 제공한다. 김 이사는 "스마트폰의 실시간특성을 살리려면 전단지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맛있는 배달'을 내놨을 때 하루만에 1만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해 놀랐다"며 "'아틀란'을 개발하며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음식점 외에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가 '9월 스타추천앱'으로 선정된 '맛있는 배달' 개발사인 맵퍼스의 김진현 이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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