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 서린동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9월 으뜸앱'과 '스타추천앱'으로 선정된 모바일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9월 으뜸앱 '버즈니 영화가이드'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가 개발한 영화앱이다. 상세한 영화정보 제공은 물론 극장위치까지 안내해주는 영화앱으로, 영화 매니아들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영화포스터를 카메라로 찍으면 자동으로 관련 영화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스터디마스터'는 단순하게 주어진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문제집을 만들고 이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교육용 앱이다. 형제 개발자인 김영준·김영만씨가 개발했다. S&J미디어(대표 송치헌·홍준영)의 '스팸관리'는 짜증나는 스팸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앱이다. 문구나 번호등록을 통해 스팸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게 해준다.
'9월 스타추천앱'으로 추천된 맵퍼스(대표 김명준)의 '맛있는 배달'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 전국 8만여개의 배달음식점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머니투데이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손잡고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를 마련, 매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의 으뜸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선정된 '으뜸앱' 21개와 '스타추천앱' 7개 등 총 28개 모바일앱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재홍 심사위원장(강릉원주대 교수)은 "최근들어 LBS, 검색엔진 등 분야별로 전문역량을 갖춘 개발사와 개발자들의 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에 고급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앱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으뜸앱'과 '스타추천앱'은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28일에 선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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