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으뜸앱]스팸 막아주는 '스팸관리'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09.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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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홍준영 대표 "실생활에 도움주는 앱 개발에 주력"

↑ '스팸관리'를 개발한 S&J미디어의 홍준영 사장 ⓒ이명근 기자 qwe123@↑ '스팸관리'를 개발한 S&J미디어의 홍준영 사장 ⓒ이명근 기자 qwe123@


"남들이 다하는 엔터테인먼트보다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9월 으뜸앱'을 수상한 S&J미디어의 '스팸관리'는 이름만큼이나 기본에 충실한 앱이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도록 사용법이 매우 쉽고 편리하다. 그러나 세밀한 스팸문구 입력조건 등을 통해 강력한 스팸필터기능을 제공한다.
 
홍준영 S&J미디어 사장은 "작동법이나 영문표기 등이 난해해서 나오자마자 잊혀지는 앱이 많다"며 "앱 개발 초기부터 무엇보다 쉽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가벼운 앱 개발에 주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팸관리의 편의성은 다수 스팸관리 앱 중에서 돋보인다. '대리운전' '대출' '오빠'와 같은 스팸성단어나 스팸번호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특히 등록메뉴에서 통화기록을 바로 불러올 수 있어 스팸번호를 확인하려고 통화목록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홍 사장은 "스팸관리를 포함해 '택배조회' '명함매니저' 등 개발의 중심은 항상 실생활과 편리함에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배조회'와 '명함매니저'도 각각 다운로드수 5만건과 3만건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 사장은 "현재 손가락 하나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앱인 '검지글'을 특허출원 중"이라며 "연내 '엄지글' 앱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이 '9월 으뜸앱'으로 선정된 '스팸관리' 개발사인 S&J미디어 홍준영 사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이 '9월 으뜸앱'으로 선정된 '스팸관리' 개발사인 S&J미디어 홍준영 사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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