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법무연수원 충북혁신도시 이전부지 계약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9.29 09:13

9만㎡, 2000억원 규모로 11개 공공기관 이전부지중 가장 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법무부는 29일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법무연수원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는 법무연수원 이전부지는 68만7100㎡로 전체 11개 공공기관 이전부지 중 가장 큰 부지로 매각대금은 2000억원에 달한다. 법무부는 내년 법무연수원 신축을 착수해 2012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지난 상반기 기술표준원(7만㎡, 203억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5만4000㎡, 157억원) 이전부지에 이어 법무연수원 이전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토지매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부지조성공사 진척률이 12%이며 문화재조사 및 현안사항 해결 등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연말까지 25% 이상의 공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3만5400㎡) △정보통신산업진흥원(3만5000㎡) △한국가스안전공사(5만4000㎡) △한국소비자원(2만6000㎡)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술표준원(7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2만5000㎡) △중앙공무원교육원(16만3000㎡) △법무연수원(68만7100㎡) △한국교육개발원(2만㎡) △한국고용정보원(1만5000㎡)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희철 법무부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LH 이지송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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