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후보자, 어제 시력검사 받았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9.28 14:39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28일 "김황식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시력검사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어제 오후 늦게 시력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이 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해 국민들이 모든 사실을 잘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 최영희 민주당 의원은 전날 "김 후보자는 고교 졸업 앨범에도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 않으며 배드민턴 선수로까지 활동하는 등 대학 이전에는 눈이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동시'(양쪽 눈의 시력차) 때문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 사유와 4대강 감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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