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화물부두 운영사 선정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0.09.28 06:00

국토부, C&한강랜드·대한통운 등과 가계약 체결

오는 2011년 개항예정인 경인아라뱃길의 여객터미널 및 화물부두 운영사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운영사로 C&한강랜드, 일반화물부두 운영사로 대한통운과 대우로지스틱스, 동국제강그룹 인터지스 등을 선정, 28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7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한진해운이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두운영사로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2011년 경인아라뱃길이 개항하면 선박을 직접 투입해 각종 화물과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2척의 컨테이너선, 동국제강그룹은 3∼7척의 선박, C&한강랜드는 유람선 5척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컨테이너부두에 이어 여객터미널과 화물부두 운영사와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인아라뱃길 개항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경인항이 활성화되는 오는 2015년에는 화물유치, 철강처리, 여객 수송 등 경제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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