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매뉴얼 및 시스템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은 하반기 총 27개업체 신청, 현장실사(8.26∼8.30), 업체 PT평가(9.14)를 거쳐 선정됐다.
지원내용은 기존의 시스템구축에만 한정되었던 부분을 확대하여, 지원업체의 기존 사업모델 분석 및 체계화를 시작으로 매뉴얼 제작 등의 시스템 구축, 디자인개발, 사업화 컨설팅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기업인 다문화요리 레스토랑 “오요리”에 프랜차이즈 시스템 적용을 시도한다. 이주여성 노동자를 고용하는 외식업체로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할 경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프랜차이즈 1개 창업시 평균 417명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도 가맹본부 CEO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동 사업으로 총 16개 업체를 지원하여 30%에 이르는 6개 가맹본부가 가맹점 개점에 성공하였다. 총 21개 가맹점이 개설되어 100여명의 종사자를 고용하는 등 차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