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한화건설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낡은 집을 수리하고 바닥장판과 도배를 다시 하며 값진 땀을 흘렸다. 봉사 후에는 서울지역자활센터에 후원금을, 저소득층 가정에는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건설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집을 짓고 고치는 일"이라며 "오늘은 건축기사로 현장을 누비던 실력을 발휘해봤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친 집이 500여 채가 넘는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예로부터 추석에는 새로 집을 단장하고 떡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눠온 미풍양속이 있다"면서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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