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지붕 3세대 생활가능 신평면 개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9.12 11:46

집주인 거주하며 2세대 임대 가능…흑석3구역 수주시 첫 적용

한 집에 3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신평면이 등장했다.

GS건설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며 2세대의 세입자에게 임대 줄 수 있는 '더블임대 수익형 평면'을 업계 최초로 개발, 최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면은 총 3세대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방과 욕실, 출입문을 별도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밖에도 1층을 복층으로 설계해 층별 부분 임대가 가능한 '1층 복층형 다락방 설치형'과 2명의 자취생이 같이 생활할 수 있는 '2침실형',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부분임대형' 등 총 10개의 평면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했다.

이 회사는 새로 만든 평면을 이달말 시공사 선정을 앞둔 흑석3구역을 수주할 경우 첫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지와 대학가 주변 재개발 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신평면 설계는 흑석3구역 등 재개발 사업장 원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소유주가 부분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기존 조합원과 세입자의 정착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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