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인천공항에 적용한 활주로 및 항공등화시설 설계기법을 비롯해 공항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조류충돌 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활주로 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연수생들이 많았다"며 "국내 공항 설계기술 및 관련 장비의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1년부터 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91개국 384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