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도국 항공연수생 16명 국제교육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9.08 11:00

필리핀·파키스탄 등 11개국 참가…인천공항 활주로 설계기술 수출 기대

국토해양부는 필리핀, 파키스탄 등 11개국의 항공연수생 16명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 초청해 공항시설의 국제표준과 설계, 운영기법 등에 대한 국제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인천공항에 적용한 활주로 및 항공등화시설 설계기법을 비롯해 공항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조류충돌 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활주로 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연수생들이 많았다"며 "국내 공항 설계기술 및 관련 장비의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1년부터 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91개국 38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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