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 SK텔레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S 스노우화이트 색상에 이어 이달중 갤럭시S 핑크 색상을 시판한다.
스노우화이트에 이은 핑크 색상 출시는 기존의 남성 중심의 스마트폰 이용자 저변을 여성층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사용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남성 중심이었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여성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색상인 핑크 색상 갤럭시를 앞세워 여성층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300만명에 육박하면서 기존 블랙 일변도의 스마트폰 색상이 다양한 고객층의 선호도를 반영, 화이트, 핑크 등으로 일반폰처럼 다양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의 개통대수는 현재 4만7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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