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산·태백 "전국 지자체중 교통사고율 가장 낮아"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8.30 06:00

교통사고율 높은 곳은 경북·평택·나주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와 안산시, 태백시의 교통사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시의 교통사고율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안산시, 인구 30만 미만의 경우 태백시가 선정됐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계산하는 교통사고율에서 2~3위를 차지한 지자체는 △광역시도의 경우 대구·인천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는 안양·원주 △인구 30만 미만 시에서는 동두천·군포였다.

군의 경우 보은군·단양군·증평군·울릉군 4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도시로는 △광역시는 경북·전북·전남 △인구 30만 이상 평택·익산·진주 △인구 30만 미만 나주·김제·문경이 불명예를 안았다.

고속도로별 교통사고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호남선(11.1명) 중부내륙선(7.7명) 남해선(7.6명) 등에서 교통사고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고속도로의 평균은 4.1명이다. 사망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는 중앙선(0.61명)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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