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8·15 경축사 '공정·상생'강조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8.13 17:20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경제공동체를 통한 남북상호교류

이명박 대통령은 8·15 광복절에 경축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면서 '공정한 사회 구현'과 '친서민·상생'을 핵심 화두로 던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게임의 룰'을 확립해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만이 '상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더 많이 가진 계층의 '책임'이 요구된다는 점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에는 친서민 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해 경제회복의 온기가 서민층까지 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언급하고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경제공동체를 통한 상호교류'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정 대변인은 "8·15 경축사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공정이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도 주요 주제로 담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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