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고객서비스 강화로 스마트폰 2위 굳힌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8.12 16:05
팬택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2위 굳히기에 나선다.

팬택은 베가 등 3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데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팬택은 우선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및 사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팬택은 중대한 고객 과실이 아닐 경우는 무상 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를 해준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학가, 병원, 지방축제, 휴양지 등 전국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팬택은 고객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교통 및 상권으로 서비스센터를 이전하는 등 70여개 서비스센터 재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기존 대행점 중심에서 본사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이동인구가 많은 강남, 노원, 수원, 안양 등 4곳의 서비스센터는 체험형 IT전문 쇼핑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팬택은 아울러 전국 서비스센터별로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 자전거 빌려주기, 우산빌려주기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등을 통해 경쟁사에 뒤쳐지지 않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는 대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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