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u-보금자리론' 대출이 7월 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u-보금자리론'은 기존 't-보금자리론'에 비해 0.4%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시중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할 때 변동·고정금리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u-보금자리론'의 최저금리는 변동형 3.68%, 고정형 5.3%다.
7월 중 판매 비중을 상품 신청경로별로 보면 'u-보금자리론'이 64.8%로 가장 많았다. 't-보금자리론'(32.0%), 'e-보금자리론'(3.2%)이 뒤를 이었다. 상품 특성별로 보면 거치기간 동안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설계형 상품이 66.5%, 기본형 상품이 32.7%, 우대형 상품이 0.8%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금리가 상승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금리 인상 전에 대출을 받거나 기존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리 경쟁력을 갖춘 'u-보금자리론'을 통한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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