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8.10 09:43

국내 최초로 환경보고서로는 GRI 최고등급 획득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발간한 ‘SK건설 환경보고서 2009’가 국내 최초로 ‘GRI’ 최고 등급인 ‘B+’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RI는 전 세계에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UN협력기관이다. ‘A+’등급부터 ‘C’등급까지 총 6가지 등급으로 인증을 실시하는데 인권, 사회공헌 지표 등 사회적 측면이 반영되지 않는 환경보고서는 ‘B+’등급이 가장 높다.

이 보고서는 지난 1년 동안 환경경영에 대한 SK건설의 성과를 담고 있다. 친환경건축물로 시공 중인 SK케미칼 연구소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설계’, 시공 중 투입되는 에너지와 발생되는 폐기물 양 등을 분석하는 ‘물질흐름 조사’ 등이 수록돼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행복한 초록교실’ 등도 소개돼 있다.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유용민 부장은 "과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졌던 환경경영이 이제는 기업의 중요한 경영활동 및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환경보고서를 발간하여 SK건설의 환경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구성원과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건설 환경보고서 2009’는 SK건설 홈페이지(www.ske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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