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대광 로제비앙'…2순위 접수도 미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8.05 11:23
올해 광교신도시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인 '광교 대광 로제비앙'이 청약 2순위 접수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교 대광 로제비앙'은 2순위자 모집에 단 한명도 청약하지 않아 3순위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갔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5명이 접수해 평균 0.25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다. 105가구가 공급된 84.52㎡에는 23명, 40가구가 공급된 84.64㎡는 9명이 각각 청약했다. 이에 따라 남은 110가구를 대상으로 5일 3순위자 청약이 이뤄진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2순위 접수에서 청약이 전무한 걸보면 이미 광교 청약열기가 식은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투자자들도 청약통장을 아끼고 4순위 청약으로 돌아설 수 있어 3순위 마감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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