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씨티 커피전문점, 건물주와의 상생관계 가져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7.09 09:27
커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프랜차이즈 커피대형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전국에 2천여개 가맹점을 새롭게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별도 콩도 다 잊어라'는 후발 경쟁브랜드들의 도약,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성장은 커피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건물주와의 연합된 관계속에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자바씨티 코리아(www.Javacity.co.kr)는 대기업의 자본과 인프라를 등에 업지 않고도 순수하게 프랜차이즈 시스템, 품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커피전문점 업체이다.

2002년 국내에 런칭하여 주요도심의 핵심상권에 코엑스점, 강남우성점, 강남구청역점, 포스코점, 테헤란점, 이수점, 대치역점, 강남KTF점, 천호삼성생명점, 분당 서현점 등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본사와 건물주를 잇는 공동창업 방식을 도입하여 자본력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에게 커피전문점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가 예비창업자와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를 연결해 합작 형태로 매장을 열고 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것. 건물주는 낮은 임차료에 점포를 제공하고 시설비 일부를 투자하는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수익은 투자 비율에 따라 일정 부분을 배당 받는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점포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창업 부담이 줄어들고, 건물주는 점포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매달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어 있는 점포를 방치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점포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공동 운영을 통한 수익이 점포임대수익보다 높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카페베네 역시, 건물주와의 관계속에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한국창업연합 최용식 이사는 “커피전문점의 경우는 건물주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건물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신규창업자들도 상권의 주요길목에 위치한 좋은 위치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을 시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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