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저금리 지속 전망에 하락 반전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7.06 07:58
최근 강세를 나타내던 유로화 가치가 5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9센트(0.23%) 하락(유로 약세)한 1.253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각국의 재정 적자 감축 계획에 따른 성장세 위축을 막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러츠 카포위츠 코메르츠방크 외환투자전략가는 "유로존 경제는 금리를 올릴 만큼 충분히 강하지가 않다"며 "최근 강세는 예상 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거래일 날대비 0.14% 오른 84.54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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