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영기획실장에 김상범씨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7.01 08:43

서울시, 1·2급 주요간부 승진 및 전보인사 단행

서울시는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에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을, 경쟁력강화본부장에 정순구 행정국장을 임명하는 등 서울시 1·2급 주요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

도시교통본부장에는 김기춘 시의회 사무처장, 행정국장에는 정효성 대변인, 시의회 사무처장에는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가직 공무원인 경영기획실장은 정부의 임용절차를 밟기 위해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 임명에 따른 후속인사로 신임 정순구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지방이사관(2급)인 행정국장에서 지방관리관(1급)으로 승진했다. 나머지 4명은 전보인사다.

김상범(53) 신임 경영기획실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버스체계개선단장, 산업국장, 감사관 등을 지냈다.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와 서울거리 르네상스 정책을 주도했다.


정순구((56) 신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교통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등을 지냈고 서울시의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김기춘(55) 신임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교통계획과장, 교통개선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맑은서울 2010특별대책을 추진, 서울의 대기질 개선사업 등을 이끌었다.

정효성(53) 신임 행정국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5회 행정고시에 합격, 청계천추진본부 복원기획단장, 문화국장 등을 지냈다. 최항도(51) 신임 시의회 사무처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무담당관,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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