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펀드1호 7월 출시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6.29 11:00

219가구 1069억원 규모

준공후 미분양 펀드 1호가 다음달 초 출시된다.

국토해양부는 4.23 주택 미분양 해소대책 중 하나인 준공 후 미분양 리츠펀드 1호가 오는 30일까지 투자자금을 모아 7월 초 금융감독원에 펀드 등록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분양 펀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해 만든 유진푸른하우징사모부동산투자신탁 1호로, 울산 미분양아파트 219가구(분양금액 1069억원)를 펀드자산으로 매입해 3년6개월간 운영한다.


준공후 미분양 펀드는 민간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펀드 운용기간 동안 이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펀드 만기시 매각되지 않은 주택은 LH에서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매입하기로 약정해 투자 위험이 적다.

국토부는 현재 펀드 출시를 위해 계약자와 협의 중인 1868가구(분양가 6790억원)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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