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무산 "국내증시 영향 제한적"-현대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6.22 07:43
현대증권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의 선진시장 편입 불발에 대해 "국내시장에 미치는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22일 진단했다.

김철민 연구원은 이날 "예상과 달리 '충격적인 발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미 국내외에서 편입 무산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시에는 이같은 요인이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MSCI선진지수 편입이 무산됐다. MSCI는 2010년 연례 시장분류 리뷰 결과 한국과 대만의 시장분류를 현행 신흥시장으로 유지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카타르도 프런티어시장 지위를 지키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향후 1년간 시장분류 격상 가능성을 놓고 다시 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는 2011년 6월 연례 시장분류 리뷰결과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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