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출시일, 22일에서 25일로 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6.21 10:26

SKT "갤럭시S 구입가격은 4만5000원 정액제 가입시 29만5000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출시가 22일에서 25일로 늦춰졌다. 가격은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시 29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S'를 SK텔레콤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갤럭시S는 22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권장판매가는 구입처 및 구입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 날 수 있지만 2년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9만5000원이며, 올인원80 요금제 선택시 8만4000원, 올인원95 요금제 선택시 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를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대표 모델로 꼽으며 3G망과 와이파이망에 최적화돼 쾌적한 이동통신·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애플리케이션·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도 최고의 활용도를 가진 모델로 초반 폭발적인 고객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갤럭시S'는 1기가헤르츠(Ghz) 초고속 프로세서와 512메가바이트(MB) 램을 탑재하고 최신 3D그래픽 처리기술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 및 3D게임 구동 속도가 빠르다.


10.08cm(4.0인치) 슈퍼 아몰레드 액정, 500만 화소 카메라, DMB안테나, 외장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하고도 무게 121g, 두께 9.9mm에 불과하다.

또 휴대폰 앞면 카메라와 지상파DMB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영상 통화와 지상파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최신 와이파이 모듈(802.11b/g/n)을 탑재해 초고속 와이파이 망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요금 부담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착탈식 배터리 방식으로 기본 배터리와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SK텔레콤 T스토어, 삼성전자 삼성앱스 등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유·무료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갤럭시S'는 빠른 시일내 안드로이드OS 2.2(프로요)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 8월 중 RF(Radio Frequency) 기능이 탑재된 후면 케이스를 무료 제공해 모바일 신용카드 및 교통결제서비스 등 RF기반 모바일 금융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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