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오일, 5만㎞ 주행하고도 오일품질기준 합격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6.10 14:30
"5만㎞를 주행하고도 엔진오일 품질이 그대로라니...!"

대전지역의 한 제조업체가 출시, 판매하고 있는 엔진오일 제품이 5만㎞를 주행한 이후에도 품질기준에 합격점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모리스오일(대표 오세영)은 자사 제품인 디지털모리스오일을 차량에 넣고 5만3000㎞를 주행한 엔진오일을 한국석유관리원에 품질 조사 의뢰한 결과 동점도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을 의뢰한 엔진오일은 가솔린과 디젤용 엔진오일 2종으로 각각 토스카와 카이런 차종에서 5만3000km를 주행한 엔진오일이다.

이번 시험에서 가솔린 엔진오일의 경우에는 100℃에서의 동점도가 16.74로 나타나 국제 엔진오일 기준치인 4.1보다 월등히 높았고 점도지수도 144로 기준인 85보다 높게 나왔다. 또 유동점의 경우에도 -39.0℃로 나타나 기준치인 -25℃보다 낮았으며 산화안정도 중 점도비는 기준치인 1.5이하인 1.03을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산화안정도 중 전산값의 증가에서는 5만㎞를 주행한 만큼 기준치(1.6 이하)보다는 약간 미흡한 1.86을 기록했을 뿐이다. 디젤엔진오일 동점도를 비롯한 4개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지만 산화안정도 중 전산값에서만 기준치 보다 약간 미흡한 성적을 기록했다.

오세영 ㈜모리스오일 대표는 "다른 제품들은 오일 사용전의 품질에 대해서 검사를 의뢰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품질에 자신이 있어 5만3000km를 주행한 엔진오일에 대해 검사를 의뢰했던 것"이라며 "이번 검사 결과 디지털모리스오일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차량내 엔진오일을 모두 빼내고 무오일 상태로 837km를 달려 한국기네스 기록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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