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용지 5필지 할인판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6.10 10:1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용지 5필지 11만6334㎡를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지난 2007년 입찰을 통해 계약(평균낙찰률 133%, 최고 153%)됐지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체들이 포기한 토지를 재공급하는 것으로 우선 공급가격을 13% 인하했다.

낙찰율을 감안하면 인하폭은 더욱 커진다. 3-1블록의 경우 2007년 공급당시 949억에 낙찰됐지만 이번에 예정가격인 532억원에 낙찰되면 종전대비 56% 할인된 금액에 매입할 수 있다.


토지대금 납부도 5년 무이자 할부조건과 선납할인(6%)이 있어 15%의 추가 할인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오는 28~29일에 입찰 및 개찰을 실시하고 30일 계약을 체결한다. 모든 분양절차는 인터넷(http://buy.LH.or.kr)을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라영종직할사업단(032-540-1700)으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영종하늘도시의 사업여건이 악화됐지만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사업특화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정주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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