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전 후보는 송 당선자가 2004년 열린우리당 의원 5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고 이들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며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
인천지검은 송 당선자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해 수사에 나섰으며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거친 뒤 송 당선자 측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구청장 3명과 시의원 3명, 구의원 3명 등 모두 10명의 당선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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