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오늘도 유럽행 결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4.19 08:49

대한항공 5개 여객노선, 아시아나 2개 노선 결항.."이번 사태로 환불시 수수료 면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유럽 노선 운항이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유럽지역 5개 여객 노선에 대해 결항조치를 내렸다. 결항된 노선(왕복)은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런던 △인천-프라하 △인천-이스탄불 등이다.

아울러 4개의 화물 노선도 취소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늘 결항 조치된 노선까지 포함해 여객 22편, 화물 21편 등 총 43편(왕복)이 취소됐다"면서 "추가 결항 조치 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행과 프랑스 파리행 여객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전 출발 예정이었던 모스크바행 화물편도 결항됐다.

한편 두 항공사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사태로 항공권 예약사항을 변경하거나 환불을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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